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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에서 사진 합성, 포토샵 사진 합치기, 포토샵 사진 오리기 (누끼따기)

사진과 사진의 합성은 단조로운 이미지를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포토샵 이미지 합성으로 재밌는 효과도 많이 제작되는 것 같습니다. 포토샵 장인들이 만드는 이미지들을 보게 되면 좀 경이로울 정도로 계속 보게 됩니다. 포토샵 툴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실력도 감탄하게 되는데, 합성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상상력 또한 더욱 감탄스럽습니다. 

바다 위에 성을 짓거나, 판타지물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미지를 합성하셨던 분이 계셨는데 합성하는 과정을 몇 번이나 봤었습니다. 저는 저런 경지에 이를 정도의 실력은 없지만, 과정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토샵으로 이미지 안의 물체를 오려낸 후, 다른 사진에 합성하는 작업을 공유해봅니다. 어설프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어설픔 주의)

 


합성할 이미지 불러오기

합성해줄 이미지 2개를 불러왔습니다. 무료이미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들을 훑어보며 어울릴 만한 이미지를 선택하였습니다. 좌측의 새 이미지에서 배경을 삭제하고 새 부분만 오려와서, 오른 쪽 이미지에 합성해 줄 예정입니다. 오른 쪽 입으로 부는 눈과 함께 새가 날아가는 이미지로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새는 벌새라고 합니다. 영화 벌새도 인상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인데 오랜만에 영화도 생각납니다. 뜬금.)



'새' 이미지만 오려내기, 포토샵 오려내기

먼저 '새' 이미지에서 배경을 지워보겠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새'만 오려서 가져오겠습니다. 배경이 단조로운 색이라, 새를 선택하는 것보다 배경을 선택삭제하는 것이 빠를 것 같아, 배경을 선택해보겠습니다. 이때 배경은 음영이 있지만 거의 단조로운 컬러이니, 마술봉 툴을 사용합니다. 새 날개와 배경색이 비슷한 부분은 퀵 셀렉션 툴을 이용합니다. 선택 시 더 선택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Alt키를 누르며 배경과 같이 선택되지 않도록 클릭하면서 빼주겠습니다. (브러쉬 크기 조정하며 세밀하게 따야하는 부분은 작은 브러쉬로 작업해줍니다.)


 

배경만 삭제하고, '새'만 남기기

배경만 전체 선택이 되었다면 이미지 위에 마우스를 두고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줍니다.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메뉴가 나오는데 Select Inverse를 클릭하여 반전시켜주면, 새만 선택이 되게 됩니다.





'새' 부분만 선택이 되었을 때, 키보드의 단축키 Ctrl + J를 눌러주면 선택된 부분만 복사가 되어, 레이어가 생성이 됩니다. 위처럼 '새'만 쏙 오려져 레이어가 생성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까이 확대해서 보니 그리 깨끗하게 따지지는 않았습니다만, 합성하면 잘 보이진 않을 것 같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모른척 주의)


색조 및 채도 변경하기

눈 날리는 사진으로 넘어왔습니다. 여기에 새를 복사해줍니다. 드래그하여 사진 위로 당겨오면 됩니다. 좀더 화려한 색으로 표현해보고자 Ctrl + U 단축키를 눌러 색조와 채도를 만져줬습니다. 누런 빛의 새로 색이 입혀졌습니다. 



사진 합성 자연스럽게, 경계를 자연스럽게 해주기

새가 동 떨어져있는 듯 느껴져 눈 사진에 눈처럼 새 부근에도 브러쉬로 찍어줬습니다. 하얀색을 선택한 후, 작은 브러쉬 종류를 선택하여, 자잘한 느낌으로 경계부분을 찍어주었습니다. 너무 뭉쳐있는 듯 보일 수 있어서, 그려준 눈 레이어에 마스크를 생성하여, 검은색 브러쉬로 불규칙하게 다시 찍어주며 가려주었습니다. 새 이미지의 아래 레이어도 추가하여 눈을 그려줬습니다. (그래도 동떨어져 보이긴 합니다;) 새의 경계부분을 블러 툴로 자연스럽게 문질러 줍니다.


사진 채도 조정하여 완성하기

'눈을 부는 사진'의 채도를 낮춰주고 완성하였습니다. 새가 더 돋보였으면 하여 전체 채도는 낮춰주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나오진 않습니다. (실력부족) 






'눈 날리는 사진' 원본이미지와 '새'이미지를 합성한 사진을 비교해 봅니다. 어설퍼보이긴 합니다만, 상상한 걸 이미지로 만든 것으로 위안을 삼고, 기술을 좀 더 연마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이처럼 두 가지 이상의 사진을 합성해보아, 재밌는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시고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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