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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유기농 잼, 빵에 발라먹기 좋은 덴마크 산 핀보 잼

요즘 미니오븐에 식빵을 넣어 간편하게 구워 먹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구워 먹기도 하고, 잘 풀은 달걀을 올려서 구워먹기도 하고, 또 미니오븐 사고 나서, 호기심에 산 로투스 잼을 발라 먹기도 합니다. 다만, 이제는 슬슬 지겨워졌는지 달달한 딸기잼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 마트에 간 김에 잼을 구입하였습니다.
소스 코너에서도 느꼈지만, 요즘은 소스도 잼도 종류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냥 만만한 딸기잼 하나 집에 들여놓고 슥슥 발라먹을 요량으로 구경하였는데 계속 발라 먹게 되는 땅콩버터 잼부터, 판매하는 종류가 다양해서 종류 별로 사고 싶긴 했습니다. 각 잼의 칼로리를 보고나서는 다 내려놓고는 적은 용량의 잼을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저것 두리번거리다 골라 본 핀보 잼입니다.
많이 먹어 보았던 딸기잼을 살까하였지만, 가격은 저렴해도 용량이 거대해서 구매하기 부담스러웠습니다.
요즘 점점 느끼지만, 용량대비 저렴하다 생각하며 대용량을 사는 것보다, 적은 용량을 구매하는 것도 충분하다 생각이 듭니다. 저 큰 제품을 사면 분명 또 질려하면서 두고두고 먹다말다 할 것 같아 일단 적게 든 잼을 골랐습니다.



핀보 라즈베리 앤 블루베리 잼

용량은 230g, 가격은 2,900원 정도였고, 다른 종류로는 스트로베리 잼, 블루베리 잼이 있었습니다.
원산지는 덴마크
원재료 : 라즈베리 25%, 블루베리 25%, 라즈베리농축물3.62%(라즈베리 100%)
생물기준 : 라즈베리 50%, 블루베리 25%

겉면에 75%라고 적힌 건, 생물기준 75%를 표기했나봅니다. 타 잼들에 비해 성분이 괜찮아보이기도 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첨가물이 적어보이고 달 것 같지 않았는데, 먹어봤을 때도 예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달지 않고 과육이 충분한 잼

알갱이들이 크게 크게 보이고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농도도 묽어서 빵에도 잘 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단맛보다는 좀 시다고 느껴졌는데, 몇 번 빵에 발라 먹어보니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문득문득 생각나면 간식으로 빵에 한 번 씩 발라 먹고 있습니다. 로투스 잼보다 저는 이런 베리 류가 훨씬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방부제 미첨가 제품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잼이기 때문에 개봉을 한 후에는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공정무역 인증제품, 유기농 잼, 덴마크산 핀보 잼

처음 보는 브랜드라 찾아보니,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제품이고, 덴마크산 유기농 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쌀을 주식으로 먹듯이, 덴마크에서도 잼을 전통적으로 주식처럼 먹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유기농 잼이며, 아침식사로도 많이 즐겨먹고, 요거트와 섞어도 잘 어울리는 잼이었습니다. 

덴마크 잼을 찾아보다 <다나 잼>이라는 제품도 있는 걸 보았습니다. 120년 전통의 잼 조리법으로 생산되는 잼이고, 스칸딕푸드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2018년에 출시가 됐고, 최상급의 베리를 사용하여, 품질이 좋다고 하니, 이 잼도 궁금하긴 합니다. 핀보 잼을 다 먹고 나면 다나 잼도 구매해보아야겠습니다.

구매가 가능한 판매처

저는 핀보잼을 가까운 이마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이마트에서 정식수입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하며, 온라인 이마트몰(emart.ssg.com)과 기타 온라인 식품 쇼핑몰 등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기농 제품 판매업체이고, 풀무원 계열의 식품 유통업체 올가홀푸드(www.orga.co.kr)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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